1500만 명의 음악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KT뮤직의 음악 서비스 브랜드 ‘도시락’이 ‘올레뮤직(olleh music)’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올레뮤직은 그룹에서 ‘올레’ 브랜드를 사용하는 첫 사례로 그룹 간 시너지를 위해 추진됐다. KT뮤직은 올레뮤직 론칭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소셜차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음악 사용자들이 직접 음원을 추천해 만들어지는 음악차트로, SNS를 통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무선 음악플랫폼 환경도 정비해 기존 윈도 기반 PC뿐 아니라 구글의 크롬이나 애플의 맥PC에서도 음악 감상, 음악 다운로드, 영상 재생이 가능하도록 했다.
KT뮤직 김민욱 대표는 “올레뮤직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최고의 음악 포털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KT와 함께 유·무선 음악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T뮤직은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를 개최한다. 1∼14일 올레뮤직(www.ollehmusic.com) 인디어워드 페이지에서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다음달 25일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렛츠록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노브레인, 쿡카스텐, 김지수, 톡식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렛츠록 페스티벌’ 공연티켓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매일 포인트를 받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트위터 연동 론칭 축하메시지 이벤트, 둘째 달 무료 음악감상권 지급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