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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우치’ 허명행 무술감독 액션물 ‘판도라’ 연출 데뷔

무술계에서 명성이 높은 허명행 감독이 영화 연출자로 데뷔한다.

데뷔작은 액션 영화 ‘판도라’로 국가 기밀이 담긴 스마트폰을 우연히 손에 넣은 주인공이 국가정보기관에 쫓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허 감독은 김태희·정우성 주연의 ‘중천’을 비롯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국가대표’ ‘전우치’ 등의 영화에 무술감독으로 활약했다. 개봉을 앞둔 송강호 주연의 ‘푸른 소금’에도 참여했으며, 이 영화에 킬러로 출연한 박지훈(사진)이 ‘판도라’의 주인공을 맡는다.

‘판도라’는 다음달 2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를 영화의 배경으로 택해 다양한 액션 장면을 영화에 담을 계획이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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