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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규환의 ‘타운’ MoMA 특별 상영

전규환 감독의 영화 ‘타운’ 시리즈 3부작이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상영된다.

시리즈의 제작·배급사인 트리필름은 31일 “‘댄스타운’ ‘애니멀 타운’ ‘모차르트 타운’이 이달 마지막 주부터 다음달 초까지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 형식으로 상영된다”며 “감독 대담회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뉴욕현대미술관의 전시 기획자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댄스 타운’을 보고 전 감독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결편에 해당되는 ‘댄스 타운’은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댈러스영화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크로아티아 스플릿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한 북한 여성(라미란)이 먼저 탈북한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지만, 남편과 만나지 못하고 서울을 떠돈다는 이야기로, 국내에서는 1일 개봉된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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