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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보스’와의 우정 지킨 한류 스타들

촬영장에 뜬 JYJ 멤버·장근석 150인 뷔페·치킨 등 통큰 응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촬영장이 보스급 한류스타의 잇따른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30일 촬영이 진행된 일산제작센터에는 차무원으로 출연 중인 김재중을 응원하기 위해 그룹 JYJ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준수와 박유천이 방문했다.

월드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촬영장은 순식간에 술렁이기 시작했고, 이들은 150인분의 뷔페 점심식사까지 제공하며 출연·제작진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재중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 중인 차화연은 박유천과 김준수를 마치 아들과 같이 따뜻하게 대하며 함께 식사했다. 최강희도 함께 식사하며 적극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정현 PD는 이들에게 카메오 출연 제의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촬영장에 이들의 열기가 식기도 전인 이날 오후 11시30분께에는 최근 일본에서 톱 한류스타로 등극한 장근석이 치킨 40여 마리를 사들고 등장했다. 그는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내고 잠깐의 여유가 생긴 틈을 타 평소 친형처럼 따르고 지내는 지성을 응원하기 위해 예고 없이 촬영장을 방문했다.

그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함께 작업했던 스태프,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재중 등과 반갑게 인사했고 지성과는 근황을 얘기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지성은 이튿날 오전 1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장근석과 함께 찍은 사진과 “근석아 고맙다 돈 좀 들었을 텐데”라는 메시지를 남겨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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