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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예슬, "저 사귀는 사람 없어요"

종편 대주주와 열애설 보도한 매체 상대로 강력 대응 시사

드라마 무단 이탈로 물의를 빚었던 한예슬이 이번에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2일)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한예슬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가 종합편성채널 대주주라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예슬 본인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모르는 사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면서 “교제중인 이성도 없는 상황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향후 법적인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2일 오전 모 인터넷 매체는 “한예슬이 종편 대주주와 교제중이며, 지난달 중순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떠날 때도 이 남성과 공항까지 동행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한예슬의 촬영 거부로 1회 분량의 정규 방송이 못 나가는 등 어려움을 딛고 촬영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5~6%의 낮은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6일 종영 예정이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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