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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송강호의 '굴욕'?

한가위 노린 '푸른 소금', 개봉 첫주 '...활'에 뒤져

추석 극장가에 대혼전이 예고됐다.

한가위 성수기를 노린 여러 국내외 화제작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한 송강호·신세경 주연의 멜로 누아르 ‘푸른 소금’과 조 샐다나 주연의 여전사 액션물 ‘콜롬비아나’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에서 훨씬 앞서 상영을 시작한 ‘최종병기 활’과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 뒤지는 이변이 벌어졌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된 ‘푸른 소금’은 1~3일 전국에서 20만6358명을 불러모아, 31만3645명을 동원한 ‘…활’의 뒤를 이어 2위에 머물렀다.

4주 연속 정상을 질주한 ‘…활’은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전국 누적 관객수가 495만3313명으로,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4일 관객수까지 더하면 500만 고지 돌파가 확실하다.

프랑스의 흥행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제작과 시나리오를 맡아 화제를 모은 ‘콜롬비아나’는 ‘푸른 소금’과 같은 날 개봉됐지만, 14만824명으로 4위에 그쳤다. 반면 ‘혹성탈출…’은 16만9880명으로 한 계단 위인 3위에 자리잡았다. 전국 누적 관객수는 209만7142명이다.

이로써 올 추석 극장가는 여름 시즌 영화들의 장기 상영이 점쳐지면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한국 신작들의 경우, 파괴력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다.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챔프’ ‘통증’이 7일 일제히 선보이는데, ‘…활’과 ‘혹성탈출…’ 등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영화계의 중론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올해는 한가위 신작들이 대부분 고만고만해 관객들이 어떤 영화를 고를지 고민할 것같다”고 귀띔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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