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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지하철 타고 흐르는 ‘뉴욕의 클래식’

내일 3호선 경복궁역서 ‘메트로희망나눔음악회’

지하철 역사 내에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선율이 울려퍼진다.

메트로신문이 서울메트로·현대자동차그룹·어린이재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주최하는 ‘메트로희망나눔음악회’가 6일 오후 6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내 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메트로 창립 30주년 기념이자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 음악과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남윤(작은 사진) 감독 지휘로 모차르트·차이콥스키·에드바르·그리그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여인의 향기’ ‘닥터지바고’ ‘타이타닉’ 등의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사회를 맡아 남녀노소의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미국 뉴저지필하모닉의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에 의해 창단된 후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연주로 음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도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친다.

김남윤은 뉴저지필하모닉에 재임 중 매년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졌으며, 가야금 협주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KBS 라디오 ‘김남윤의 오케스트라 이야기’로 많은 클래식 팬을 보유한 인기 지휘자다.

또 나눔과 희망이라는 취지에 따라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손정우(15·동북중 2)군이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협연에 나선다. 인공와우 수술을 했음에도 전국 규모의 콩쿠르에서 특상을 받은 손군은 ‘마이웨이’를 클라리넷으로 연주한다. 이날 어린이재단 아이들도 함께 자리한다.

무료 공연이며, 선착순으로 의자에 앉을 수 있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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