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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자주 못봐도 “사랑해”

구하라·용준형 ‘결별설’ 부인 비스트 1집 유해물 집행 정지

아이돌 공개커플인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했다.

이들은 교제 사실을 공개한 지 1개월 만인 7월 말 결별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8일 비스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아직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 요즘에는 일본 활동으로 바빠서 두 사람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 같지만 헤어졌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카라 측 역시 “일본 활동과 국내 앨범 준비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 사람은 아직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구하라와 용준형은 6월 말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양측은 좋은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최근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스텝’은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비스트는 최근 일본에서 소속사 합동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를 끝내고, 일본 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용준형의 결별설이 제기된 이날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1집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다. 1집 수록곡 ‘비가 오는 날엔’의 가사 일부가 음주를 조장한다며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았고, 소속사는 지난달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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