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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그루, ‘제2 하지원’ 칭찬에 수줍은 액션 소녀

채널CGV TV무비 ‘소녀K’ 주인공 한그루 한가위 인사

신예 한그루(19)는 올 추석 때 가장 즐거운 신인 중 한 명이다. 채널CGV TV무비 ‘소녀K’에서 주인공인

소녀 킬러 연진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제2의 하지원’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그루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보름달이 한가위보다 먼저 스튜디오에 뜬 듯 주위가 환해졌다.

# 90:1 경쟁 뚫은 무술 실력

한그루는 무술하는 아이돌을 뽑는 ‘소녀K’ 제작진의 눈에 단번에 띄었다. 올해 초 싱글 ‘그루 원’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한 그는 9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억원 대작의 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됐다. 고등학교 때 유학한 중국 베이징국제예술학교에서 연기와 무술을 동시 전공하며 검술과 승마를 익힌 이력이 도움이 됐다.

이후 3개월 동안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고, 총을 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액션을 대역 없이 100% 소화했다. 손가락·허벅지·발목 등 5군데의 인대가 늘어났을 정도로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

“엄지와 새끼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젓가락질이 힘들어 촬영 내내 숟가락으로 밥을 먹었죠. 밥 힘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아요. 운동신경은 없는데 가수로 춤을 춘 경험이 액션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정말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 미국·중국서 성장한 해외파

춤과 노래는 기본이고,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한 ‘엄친딸’이다. 중국으로 유학 가기 전까지 미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때는 미국 대통령 교육상까지 받았다. 내년 일본 진출을 앞두고 요즘은 일본어까지 배우고 있다.

“제2의 하지원이라는 말도 감사하지만 한그루만의 색을 갖고 싶어요. 연기·노래·몸매 모두 좋은 사람은 많잖아요. 한그루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자신만의 색을 가진 신하균 선배가 이상형이에요. 또 엄정화 선배처럼 연기와 노래를 둘 다 멋지게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소망이죠.”

사진/최현희(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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