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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크린판 '야구 시즌' 막 오른다

10월 '투혼' 11월 '머니볼' 12월 '퍼펙트게임' 줄줄이 개봉

불세출의 야구스타 장효조와 최동원을 떠나보낸 올 가을, 야구영화로 슬픔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달 6일 개봉될 ‘투혼’은 사고뭉치로 전락한 왕년의 초특급 투수가 아내의 도움으로 재기에 나선다는 내용의 스포츠 휴먼 드라마다. ‘댄디가이’ 김주혁이 오만방자한 성품의 주인공 윤도훈을, 얼마전 막내린 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인기를 재확인한 김선아가 인내심 하나로 버티는 아내 유란을 각각 연기한다.

특히 김주혁은 ‘YMCA 야구단’에 이어 두 번째로 투수 연기에 도전했는데, 투구하는 장면을 연습하다가 실제로 어깨 부상을 당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이 영화는 소문난 야구광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유소 습격사건’과 ‘신라의 달밤’ 등을 통해 코미디 전문으로 명성을 날린 그가 스포츠 영화로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도 관심거리다.

미국 메이저리그 삼류구단의 역전 드라마를 그린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은 11월17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메이저리그의 스티브 잡스로 인정받는 빌리 빈이 최약체팀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의 단장을 맡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까지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피트를 돕는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소셜 네트워크’로 올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거머쥔 아론 소킨과 ‘쉰들러 리스트’로 역시 같은 상을 받은 스티븐 자일리언이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이밖에 최동원과 선동렬의 전설적인 맞대결을 스크린으로 옮긴 조승우·양동근 주연의 ‘퍼펙트 게임’도 올 연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시즌 종료로 헛헛해질 야구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망이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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