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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틀스 퀸, '세월의 먼지' 걷고 부활

히트곡 앨범 디지컬 리마스터 버전 발매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꼽히는 비틀스와 퀸의 음반들이 올 가을 깨끗해진 음질로 다시 찾아온다.

비틀스의 히트곡들을 총망라해 CD 한 장에 모은 ‘1’은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8일 발매됐다. 미국과 영국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27곡이 담긴 이 음반은 밀레니엄에 맞춰 2000년 처음 출시됐다. 11년간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이 판매됐고, 35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앨범’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록된 싱글들은 애비로드 스튜디오 엔지니어 팀들이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빈티지 스튜디오 기기들과 첨단 레코딩 기술을 결합해 얻은 결과물이다.

32페이지에 달하는 부클릿(음반을 소개하는 소책자) 또한 오리지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손봤다. 비틀스 탄생의 산파인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글도 곁들여졌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비틀즈 앨범의 소장은 마니아만이 아닌 일반 음악팬 모두의 필수적 의무”라며 “위대성과 가치는 세월이 갈수록 증대한다”고 말했다.

퀸의 11~15집과 1986년 웸블리 구장에서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앳 웸블리 스타디움’도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11집 ‘더 웍스’에는 이전 음반에서 들을 수 없었던 ‘땡크 갓 잇츠 크리스마스’가,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유작인 15집 ‘메이드 인 헤븐’에는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의 피아노 버전이 새로 수록됐다.

이들의 숨결까지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면 ‘라이브…’가 적당하다. 웸블리 공연은 퀸의 라이브 무대들 가운데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하루치 공연만 담았던 1992년작과 달리, 이틀치 공연을 2장의 CD와 DVD로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촬영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의 최신 인터뷰,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공개되지 않았던 투어 리허설 영상이 보너스로 곁들여진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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