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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NE1에 인색한 日… 8000장 미달

日데뷔음반 판매량 초라

여성그룹 2NE1이 일본 데뷔를 앞두고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펼쳤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에 머물렀다.

21일 출시된 일본 데뷔 음반 ‘놀자’는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4위를 기록했다. 톱 5에 드는 비교적 무난한 성적이지만 집중적인 홍보와 대진운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다.

앨범 발매 직전인 19∼20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만여 명을 동원한 콘서트를 열고, 유명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에 막대한 비용을 들인 대형 홍보 부스와 사진을 내거는 등 데뷔 앨범 띄우기에 전력을 쏟았지만 첫날 판매량은 8000장도 넘지 못했다.

이번 앨범은 5곡을 담은 미니음반으로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21일 하루에만 1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헤이 세이 점프를 비롯해 유명 록밴드 에시드 블랙 체리, 포르노그라피티, ‘엔카계의 왕자’ 히카와 기요시, 국민 여가수 고마 구미 등 싱글차트에 쏟아져 나온 스타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한 주 먼저 데뷔한 후배 그룹 레인보우가 시끌벅적한 홍보 없이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도 2NE1과 대조를 보인다. 이들은 하루에만 1만141장을 판매하고 이그자일, 모닝구무스메, 나카시마 미카 등 쟁쟁한 스타들 틈에서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새로운 K-팝 대세로 부상했다.

또 2NE1은 일본 디지털 음원의 주축이 되는 모바일 음악시장에서 여전히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대 모바일 음악 사이트 레코초쿠에서 ‘어글리’가 비디오클립 순위 9위, 착신 동영상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벨소리 순위에서는 ‘아이 엠 더 베스트’가 54위에 랭크됐다.

한편 레인보우의 ‘A’는 비디오클립 4위, 대국남아의 ‘러브 퍼레이드’는 착신 동영상 8위, 카라의 ‘스텝’은 벨소리 1위를 기록하며 2NE1과 큰 격차를 보였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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