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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육감적인 국민그룹 될래요”

4집 ‘식스 센스’로 컴백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년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고

빅스타들의 가을대전에 뛰어들었다.

탄탄한 가창력과 음악성에

파격적인 컨셉트의 안무·뮤직비디오로

가장 뚜렷한 팀 컬러를 지닌 이들은

오랜 기간 공들여 완연히 무르익은 음악과

무대로 ‘브아걸 타임’을 시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운드

4집 ‘식스 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쇼를 떠올리게 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멤버 개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했다.

트랙마다 기본 세션과 현, 브라스 등 리얼악기 반주가 빈틈없이 채워진 가운데 빼어난 가창력과 힘 넘치는 랩, 짜임새 있는 하모니를 전면에 내세워 여성 그룹 맏언니로서 한 차원 높은 실력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식스 센스’는 강한 첼로음으로 시작하는 클래시컬한 진행에 흥겨운 브라스와 랩, 소울이 가득 묻어나는 보컬을 얹어 단번에 귀를 잡아끈다.

“오감을 통한 1차원적인 소통을 넘어서는 교감을 음악으로 이뤄내고, 오감으로 제한된 것들을 뛰어넘는 자유를 느끼자는 다중적인 의미를 담은 곡이에요. 노래가 어려워 연습을 정말 많이 했죠.”

‘아브라카다브라’ ‘사인’ 등 파격적인 춤으로 팬층을 넓혀온 이들은 “이번에도 육감까지 만족시킬 만한 쇼를 준비했다”면서도 “보컬그룹으로 데뷔했던 초창기가 떠오르도록 음악적인 부분에도 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30대 여인 된 ‘성인돌’

가인(24)을 제외한 나르샤·제아·미료(30) 등 나머지 멤버가 모두 30대에 접어들었다. ‘성인돌’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여성 그룹을 대표하는 책임감도 커졌다.

“방송에서 훌륭한 선배님들이 다시 주목받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고, 한편으로는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중간에 있는 우리가 쉬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활동하게 된 카라를 보면서 “카라다운 음악이 무척 좋았다”며 “우리와 색깔은 많이 다르지만 자극이 되고 함께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팀 활동을 쉬면서 가인과 나르샤는 솔로 음반과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넓혔다.

“국민 그룹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련된 그룹, 후배들이 부러워할 만한 그룹으로 오랫동안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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