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야구광 박철민 “체면 안서네”

영화 ‘투혼’서 프로선수 출신 윤현민에 난타 당해

소문난 야구광 박철민이 스크린에서 야구 실력을 뽐낼 기회를 얻었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체면을 구겨야 했다.

사고뭉치 프로야구 선수의 몰락과 재기를 그린 영화 ‘투혼’(다음달 6일 개봉)에서 박철민은 주인공 윤도훈(김주혁)의 친구이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2군 코치 채문으로 출연했다.

고향인 광주에 연고를 둔 기아 타이거즈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광팬인 박철민은 또 다른 영화계 야구광 김현석 감독과 사회인 야구팀을 결성해 활동하는 등 야구에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다. 이번 영화로 일과 취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지난겨울 부산과 마산에서 100여 일간 촬영하는 동안 준비 시간이면 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실제 야구 경기를 하며 추위를 이기고 팀워크를 쌓았다. 영화 속에 2군 코치이자 왕년의 강타자로 등장하는 박철민은 연습경기에서 투수를 도맡아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신인 배우 윤현민에게는 매번 난타를 당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포수 윤상태 역으로 출연하는 윤현민은 2004년부터 4년 동안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동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정면승부를 벌였던 것이다.

윤현민은 지난해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단역으로 출연한 뒤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자로 전업했다.

/유순호기자 sun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