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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주병진 DJ로 방송 복귀

MBC FM ‘두 시의 데이트’ 윤도현 ‘강제 하차’ 논란

가수 윤도현이 1년간 진행해온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DJ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물러나게 됐다고 전하며 MBC의 부당한 요구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새 DJ로 내정된 사람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알아본 결과 새 DJ 제의를 받은 쪽에서는 자기네가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하차 요구 이유에 의혹을 제기했다.

또 소속사는 “2000년 1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윤도현이 고민 끝에 다시 DJ를 맡게 된 건 ‘배철수의 음악캠프’처럼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함께 만들어 가보자는 제작진의 열의에 동감했기 때문”이라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상황이 바로 지금”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도현은 앞서 2008년 KBS에서 진행하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정치적 외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번 결정이 정치적 고려가 결부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로 윤도현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일선 제작 PD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제작자율권이 위축되는 현재 MBC의 행위에 대해 항의의 의미를 담아 이 글(보도자료)을 올린다”고 밝혔다.

▲윤도현 다음달 2일 ‘막방’

주병진이 ‘두 시의 데이트’ 새 DJ로 방송에 복귀한다. MBC 측은 “본인의 방송 복귀 의지를 확인한 후 계속 접촉해왔고 주병진씨를 대안으로 추진하면서 윤도현씨에게 다른 프로그램 DJ 자리를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다음달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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