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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대국남아 日투어 ‘한류 잠룡’ 입증

5개 도시 공연·팬 이벤트서 3만여명 동원

5인조 남성그룹 대국남아가 소리 없이 한류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러브 퍼레이드’를 발표한 이들은 전국을 돌며 적극적으로 팬몰이를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나고야·오사카·가나가와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미니 라이브와 팬 이벤트로 3만여 명을 동원했다.

라조나 가나가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마지막 이벤트에는 시작과 동시에 회장에 모여 있던 1만2000명의 팬들이 큰 함성으로 맞이하며 행사 내내 열렬히 환호했다.

또 대국남아는 6시간에 걸쳐 관객 한 명씩 악수를 나누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러브 확인회’ 이벤트를 열어 팬들을 감동시켰다.

‘러브 퍼레이드’는 ‘러브파워’ ‘러브빙고’에 이어 출시된 세 번째 러브 시리즈로 타이틀곡 ‘러브 퍼레이드’를 포함해 ‘걸프렌드’ ‘와스레나이’ 등 4곡이 수록됐다.

일본에 머물며 적극적으로 현지 공략을 하고 있는 대국남아는 싱글 발매 전부터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쿠에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차트 6위에 올랐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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