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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화 '도가니',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노!"

허구 섞인 내용과 현실 오해말길 당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 측이 일부 내용은 허구라며 불필요한 오해를 경계하고 나섰다.

제작진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극중 ‘무진’이라는 지명과 등장인물의 이름, 교회명과 상호명은 실제 사건과 다른 가상의 명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적 허구가 가미됐음에도, 영화속과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유사한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을 상대로 선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2005년 전남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벌어진 교직원의 학생 성폭력 사건을 스크린에 옮겼다. 흥행 성공과 더불어 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름과 명칭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건과 무관한 사람들까지도 ‘마녀사냥’식의 불필요한 오해에 시달리게 되자 제작진이 서둘러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연휴 기간에도 ‘도가니’를 향한 관객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에서 91만1179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했다. 누적 관객수는 어느새 250만1300명에 이르렀다.

29일 함께 개봉된 하정우·박희순 주연의 법정 스릴러 ‘의뢰인’과 정재영·전도연 주연의 ‘카운트다운’은 각각 48만49명과 14만5775명으로 2·3위에 자리잡았다.

이밖에 ‘최종병기 활’은 9만1886명을 더해 724만5651명으로, ‘써니’가 보유중인 올해 흥행기록(736만명)에 성큼 다가섰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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