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인기 걸그룹 미스에이가 멤버들 가운데 지아와 페이의 모국인 중국에 진출한다.

소속사인 에이큐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들이 1집 ‘에이 클래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대만·홍콩·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집의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달 30일 대만에서 음원과 음반으로 가장 먼저 선보였고, 홍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 이어 이달과 다음달 홍콩과 중국에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뮤직비디오가 담긴 DVD와 ‘배드 걸 굿 걸’ ‘브리드’ ‘굿바이 베이비’, ‘다시 사랑’의 중국어 버전 등이 실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발매를 알리는 기자회견 개최와 함께 후난TV와 저장TV 등 현지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이달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갈 예정인데, 지아와 페이가 중국인이란 점에서 특히 기대가 크다”고 귀띔했다./조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