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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금지곡 ‘130개’ 아픔은 그만!

첫 한국어 앨범 ‘인 헤븐’으로 싱어송라이터 변신 JYJ

JYJ(김재중·25, 박유천·25, 김준수·24)가

한국어 노래로 채워진 첫 번째 앨범 ‘인 헤븐’을 출시했다.

활동 제약에 맞서 2년간 팀을 꾸려온 이들은

어려운 환경이 오히려 음악적·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첫 발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연 채울 ‘우리 노래’ 필요했죠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세 멤버가 함께 프로듀싱을 맡아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했다는 것이다. R&B 발라드와 90년대 아날로그 정서가 담긴 발라드,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팝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일부러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연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지금까지 동방신기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에 우리 노래가 130곡 정도가 되는데 쓸 수 없었죠. 그러다 보니 직접 참여할 수밖에 없었어요. 공부가 많이 됐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에요.”(재중)

우여곡절 끝 앨범 출시

이번 앨범은 재킷 촬영까지 마치고도 사장될 뻔했다. 계약한 유통사가 출시를 번복한 일이 두 차례나 일어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발표됐다.

“예전에는 내내 좋은 일이 있다가도 불미스러운 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화가 났는데, 이제는 반대로 안 좋은 일 가운데 작은 기쁨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유천)

“한국인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가수활동을 잘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바람이죠. 예전에는 1위나 대상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단지 공평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겠어요.”(준수)

멤버 모두 ‘연기파’ 변신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제약을 받는 가운데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한 김재중까지 연기활동으로 팬층을 넓히고 있다.

“아버지가 연세가 높으신 데다 올해 두 번 쓰러졌을 정도로 몸이 안 좋으세요. ‘준수와 유천이는 연기하는데 넌 왜 TV에 안 나오느냐’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바람을 들어드리고 싶었어요. 대사 읊기 수준의 미흡한 연기로 제작진에게 죄송스러웠지만, 굉장한 매력을 느꼈고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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