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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타이슨 울고갈 로봇 핵주먹들

스필버그 제작 ‘리얼 스틸’ 4색 파이터 개성 강렬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로봇 액션 영화 ‘리얼 스틸’(12일 개봉)이 필살기를 앞세운 개성 강한 로봇들의 등장으로 흥미를 모은다.

이 영화는 2020년을 배경으로 챔피언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삼류 프로모터 찰리 켄튼(휴 잭맨)과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로봇 파이터로 키워내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특히 영화를 이끄는 네 로봇은 다양한 개성과 능력으로 인간 파이터들의 액션을 능가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로봇은 주인공 아톰이다. 폐기물 더미에 파묻혀 있다가 맥스에 의해 발견되고 찰리와 맥스의 훈련을 통해 점점 파이터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동작감지 시스템을 통해 상대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는 섀도 기능이 특징이다. 필살기로는 찰리의 복싱 기술을 그대로 연마한 ‘찰리 스페셜’이 있다.

두 번째 로봇 파이터 제우스는 WRB의 챔피언인 만큼 가공할 만한 파워를 자랑하는 파이터계 1인자다. 빛을 반사하는 검은색 로봇으로 팔에는 피스톤 펀치 프로그램이 장착돼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핵 주먹이 필살기다. 제우스와 맞붙은 로봇들은 모두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세 번째 로봇 파이터 마이더스는 모호크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싸움꾼으로 빨간색의 모히칸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토마호크 블로’라고 불리는 필살기의 소유자로 도끼로 내리치듯 강력한 펀치는 상대에게 복구불능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로봇 노이지 보이는 WRB 소속 최고의 파이터였으나, 남미와 아시아를 거쳐 지금은 지하 세계에서 시합에 간간이 참여하고 있다. 보라색의 몸통에 노란색의 한자들이 새겨져 있는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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