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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현빈 왔다” 인도네시아 들썩

현지 매체 “명예해병 임명”

방위산업 홍보대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현빈이 군인 신분임에도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매체 가트라뉴스는 4일 인도네시아 해병대 사령관 알판 바하루딘 소장의 말을 인용해 현빈이 6일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하며 인도네시아 명예해병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판 소장은 “현빈이 명예해병으로 임명되기 전 자카르타 칠란닥의 해병대 사령부에서 수륙양용 장갑차 탑승과 잠수 및 소총과 권총 사격, 기습공격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온라인 매체 더틱닷컴은 애초 현빈이 6일 자카르타에서 1인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취소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홍보병이 아닌 전투병인 점을 고려해 5일 군 창설기념일 행사와 6일 해병대 방문 등 군 행사에만 참가한다.

한편 4일 열린 해병대 국정감사장에서는 현빈의 특사 자격을 놓고 일부 의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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