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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판빙빙 바람기 고백, 탕웨이는 군 복무 현빈 위로

부산국제영화제 제작보고회에서 쏟아진 말말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과 함께 ‘양귀비’‘더 킥’ ‘비상 : 태양 가까이’ ‘길 : 백자의 사람’ ‘마이웨이’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화제작들의 제작보고회가 7~8일 현지에서 무더기로 열렸다.

▶ 신출귀몰 판빙빙 = 6일 개막식에서 ‘양귀비’와 ‘마이웨이’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드레스를 갈아입고 두 번이나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모았던 판빙빙은 당시의 피로탓인지 다음날 ‘양귀비’ 제작보고회에는 무려 30분이나 지각했다. 그러나 중국의 톱스타답게(?) 당당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연출자인 곽재용 감독님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휴대전화의 초기 화면에 내 사진을 저장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8일 개최된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에서는 함께 연기한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가운데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느냐는 질문에 “난 바람기는 물론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둘 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 비, “군 관련 질문은 이제 그만” = 7일 ‘비상…’ 제작보고회에서는 11일 현역 입대를 앞둔 주연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에게 질문이 주로 쏟아졌다. 전투기 조종사 태훈 역을 연기한 그는 “촬영 도중 언제 입대하느냐는 얘기를 천 번 이상 들었던 것 같다. 주변에서 자꾸들 놀리는데,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행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촬영 과정이 군 생활같았다. 남들보다 7개월 정도 더 군 생활을 한 것같은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태권도 대 무에타이 = 태국 액션영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재현과 예지원, 태국의 미녀 액션스타 지자 야닌이 출연한 무술영화 ‘더 킥’의 제작보고회는 7일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남녀 조연 나태주와 태미가 소속된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 현란한 발차기 기술에 좌중은 압도됐다.

태국 악당들에 맞서 가족을 지키는 문사범으로 나온 조재현은 액션 연기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체력이 달리기는커녕 너무 넘쳐서 문제”라고 말했고, 야닌은 “조재현과 예지원 선배님은 감정 연기가 너무 뛰어나 얼굴만 보고 있어도 감정이 몰입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에타이의 우수성을 주로 알려온 핀카엡 감독은 “태국에서 태권도는 무에타이보다 더 인기가 많다”고 귀띔했다./부산=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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