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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재원, "일단 수술부터 받고요"

드라마 촬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탈골 수술

탤런트 김재원이 MBC 새 드라마 ‘나도, 꽃’ 촬영중 일어난 스쿠터 급발진 사고로 어깨 탈골 수술을 받는다.

소속사는 10일 “엿새전 촬영장에서 타고 있던 스쿠터가 급발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주변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앞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이로 인해 스쿠터가 공중으로 들리며 어깨가 탈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의 정밀검사 결과를 인용해 “향후 3~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하며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촬영이 가능해지면 계속 남아있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앞서 사고 직후 제작진은 하차를 결정했으나, 이내 태도를 바꿔 회복 상태에 따라 촬영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올 봄 서태지와 이혼 및 위자료 소송을 벌였던 이지아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고는 못 살아’의 후속으로 이달말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김재원이 수술 경과 및 재합류 여부에 따라 방영 시기도 조정될 전망이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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