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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두 개그맨 ‘성범죄 희비’

부킹녀 성폭행 논란 K씨 고소 취하… 추행 혐의 김기수 ‘대법원행’

성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두 개그맨의 희비가 엇갈렸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인기 개그맨 K씨는 소 취하로 시름을 덜었다. 고소인 A씨가 13일 변호사를 통해 오해가 풀렸다며 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양천경찰서가 14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소 취하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별다른 사항이 없다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형법상 강간은 고소인이 소를 취하하면 공소권이 사라진다.

앞서 A씨는 8일 서울 논현동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K씨가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후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K씨는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한 남성 작곡가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수는 1, 2심 무죄 선고에도 끝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상고 시한 하루를 남긴 5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사실이 14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기수는 같은 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잃을 것이 없으면 용감해지는 법. 내 억울한 영혼은 저자들의 썩은 영혼을 왜 계속 받아주는지 이해를 못하겠어”라며 “한 사람 인생을 가지고 노니 재미있어? 죽어서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라는 글을 올려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김기수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판교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자던 상대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억울하다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으며, 올해 4월 1심과 지난달 29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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