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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관객 더 차오른 '영화의 바다'

제16회 BIFF 전용관 누수로 아쉬운 피날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항해’를 마쳤다.

폐막식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관에서 장진 감독과 배우 류현경의 사회로 열렸다.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70개국 307편의 영화가 상영된 올해는 관객 19만6117명과 게스트 8828명, 내외신 기자 2440명이 부산을 찾았다. 좌석 점유율은 83%로, 78%였던 지난해보다 올랐다.

산업·학술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화산업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0개 업체가 많은 9개국 59개 업체가 참가해 6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치렀다. 아시아필름마켓에도 28개국 177개의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처음 마련된 부산영화포럼은 국내외 영화 석학들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로운 시대의 영화에 대한 담론과 이론적 토대를 제시했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급하게 공사를 마친 ‘영화의 전당’ 일부 공간에서 빗물이 새고 외부 장식물이 파손되는 등 졸속 개관이란 지적과 함께 시설 운영 면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시설 관리자들을 상대로 시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역대로 가장 힘들었다”며 “관객들의 진지한 자세와 질서 의식이 영화제를 살렸다”고 밝혔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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