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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亞 각국 가수도 ‘열성 한류 팬’

대구서 열린 ‘아시아송페’ 전세계 4만팬 환호 ‘후끈’

아시아 가수들이 꾸민 화려한 무대에 세계의 눈이 또 한 번 대구로 쏠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해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13팀 가수들이 4시간 동안 꾸민 릴레이 무대에 4만여 팬들의 함성이 쉼 없이 터져나왔다. 아시아·미주·유럽·아랍 등에서 온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1만여 해외 팬은 온몸으로 축제를 즐겼다.

미스에이가 ‘굿 바이 베이비’ ‘배드 걸 굿 걸’로 단 번에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소속사 합동공연 브랜드 ‘유나이티드 큐브’로 월드투어를 시작한 비스트와 지나는 해외 곳곳을 누벼온 노련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압도했다. 야외무대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공연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연이어 등장하자 산만했던 객석은 일순간 휘몰아치는 함성으로 뜨거워졌다.

또 일본의 퍼퓸과 트리플에이, 대만의 하윤동, 홍콩의 고거기, 중국의 주필창, 태국의 타타영 등 각국 대표 가수들은 개성 있는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외국 스타들 “한국가수 사인받자”

대기실과 길게 늘어선 백스테이지에는 출연 가수들 간의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의 물결이 넘실댔다. 슈퍼주니어가 전남 영암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축하행사에 참석했다가 가장 늦게 도착하자 대기실 앞 복도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주제곡을 부르는 등 중국 대표 여가수로 입지를 굳혀 가는 주필창이 직접 찾아와 슈퍼주니어와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다른 중화권 가수 스태프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2명의 중국인 멤버를 보유한 미스에이는 하윤동·주필창·고거기 등과 사인 CD를 주고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앞두고 현지 스타들과 친분을 다졌다.

퍼퓸은 자신들의 집에 카라를 초대해 파티를 하며 한국어 인사법을 배웠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고, 일본에서 같은 무대에 섰던 소녀시대와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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