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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피아 벌써 10주년! 대규모 공연

서태지의 품을 벗어난 록밴드 피아가 데뷔 10주년 단독공연을 열고 독자노선을 확고히 한다.

이들은 28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공연을 개최한다. 2003년 린킨 파크와 림프 비즈킷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책임지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탄탄한 음악성을 선사한다.

서태지가 발탁한 최초의 밴드로 같은 소속사에 몸담아 온 이들은 계약이 만료된 후 첫 앨범인 5집 ‘펜타그램’을 발표하고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은 다섯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5집 수록곡을 최초로 라이브로 들려주며,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총 정리한다. 국카스텐과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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