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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개콘’ 새로 쏜 웃음폭탄 빵빵 터지네

‘애정남’ 이어 ‘비대위’ 등 풍자코너 안방 공감 시청률 20% 치솟으며 전성기 인기 부활 중

KBS2 ‘개그콘서트’가 따끈한 코너들로 전성기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애정남’ ‘비상대책위원회’ ‘사마귀 유치원’ 등이 강한 공감 개그로 시청자들의 안방에 웃음 폭탄을 던지고 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코너인 ‘애정남’은 애매한 것들을 정하는 남자의 줄임말로 사귈 때 스킨십을 시작하는 시점, 명절에 친정 가는 시점 등 애매한 것들을 시원하게 끄집어내 공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낸다.

‘애정남’이 일상을 소재로 한다면 나머지 두 코너는 세태를 풍자한 공감 개그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테러, 독가스 살포 등으로 10분 안에 인질을 구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서 경찰과 군 간부가 탁상공론을 하는 모습을 풍자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첫 전파를 탄 ‘사마귀 유치원’은 유치원 아이들의 시각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새 코너의 활약에 힘입어 10% 중반에 머물던 시청률은 최근 20%까지 치솟았다. 지난 9일 9개월 만에 20%를 돌파한 데 이어 16일에도 20.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예능 프로그램 전체 순위에서도 ‘해피선데이’(19.6%)보다 앞섰다.

거침없는 행보 속에 또 다른 새 코너도 선보인다. 폐지된 ‘두 분 토론’의 뒤를 이어 여자 개그우먼들이 황당한 패션을 엉뚱하게 재해석한 ‘패선 넘버5’가 16일 첫선을 보였다. 두 다리를 함께 넣어 입는 바지 등 엽기적인 의상과 풍자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김호상 CP는 “최근 두세 달 사이에 새 코너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것이 좋게 작용했다. 공감을 주면서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한 개그와 여러 출연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인기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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