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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소녀는 없고 래퍼는 있죠

월드와이드 앨범 ‘더 보이즈’ 발매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19일 국내 여성 그룹 최초로

월드와이드 앨범 ‘더 보이즈’를 발표하고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차게 뻗어 간다.

K-팝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앨범을 앞둔 긴장감으로 인해

현재 85점인 행복지수는 본격적으로

무대를 즐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100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국내 여성그룹 최초 ‘쾌거’

세 번째 정규앨범이기도 한 ‘더 보이즈’는 19일 0시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다음달에는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유명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미국에서 싱글로 출시된다. 이어 정규앨범 형태로 유럽과 남미에까지 발매된다.

17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등 5개 지역, 중국 베이징 왕푸징 거리, 서울 강남역 사거리 등 세계 주요 도시 대형 전광판에는 소녀시대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는 한 달간 상영돼 현지 음악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도전이에요. 큰 결과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4년간 활동하면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적극적으로 보답하기 위해서예요.”

비트 넘치는 타이틀곡

새 앨범은 여러 국가와 인종의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더 보이즈’에서부터 변화가 엿보인다.

“처음으로 랩을 시도했어요. 후크를 버리고 전 세계인에게 어필할 만한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로 만들어졌죠. 기존의 발랄함 보다 여유 있고, 성숙하고 멋진 여성으로 돌아왔어요.”

안무도 선 굵고 강렬한 동작들로 구성했다. 라이브를 소화하기에 무리인 동작들을 배제하려고 했지만 멤버 모두 어려운 길을 고집했다. 가사에는 “여성을 대표해 세상을 이끌어 가겠다는 표면적인 뜻과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용기를 내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日 아레나 투어 성공 ‘보람’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일본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꼽았다.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웠고, 비로소 우리끼리 호흡하는 법을 알게 됐죠. 3개월 동안 멤버들이 함께 지내며 마치 수학여행에 다니는 기분으로 대화도 많이 나눴어요.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기회였죠.”

데뷔 후 지난 4년여 동안 줄곧 성장해온 이들은 “또래들처럼 즐기지는 못했지만 우리도 뭔가를 이뤄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 놨다. 앞으로 더 즐겁고 벅찬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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