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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칸 수상작들 ‘반가운 개봉’

황금종려상 ‘트리 오브…’ 27일 감독상 ‘드라이브’ 다음달 17일

올해 5월 열린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트리 오브 라이프’와 감독상을 받은 ‘드라이브’가 20일 간격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40여 년간 단 다섯 편의 작품만을 연출해 ‘과작의 거장’으로 불리는 테렌스 맬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트리 오브 라이프’는 27일 개봉에 앞서 18일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가족의 영원불멸한 사랑을 광활한 우주와 기나긴 생명의 역사로 빗대어 설명한 이 영화는 관람 후 심신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만큼 서정적인 영상미가 압권이다.

주연과 제작을 겸한 브래드 피트의 열연도 인상적이다. 회사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하자 비로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가장 오브라이언으로 열연을 펼친다.

다음달 17일 공개될 ‘드라이브’는 칸 장편 경쟁 부문에서 역대 최초로 상을 받은 할리우드 액션물이다. 자동차 운전에만 빠져살던 한 스턴트맨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폭력 조직과 맞서는 과정에서 잔혹한 본능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덴마크 출신의 니컬러스 윈딩 레픈 감독은 “수퍼 히어로처럼 내 안에 숨어있던 다른 것을 발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며 “영화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폭력 행위”라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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