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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지운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크랭크인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근육질 스타의 ‘원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은 ‘라스트 스탠드’가 미국 뉴멕시코에서 촬영에 돌입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3’ 이후 8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결심한 액션 스릴러로, 마약 밀수범을 쫓는 보안관을 연기한다.

주지사 퇴임 직후 혼외정사 및 출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 방송인 출신의 ‘조강치처’ 마리아 슈라이버와 갈라서는 등 잡음을 일으킨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환상적인 촬영 첫날”이라며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멋진 작품이 나오도록 계속 노력하자”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편 3000만 달러(약 338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이 영화는 2013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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