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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삼류배우서 영부인으로’ 파란만장 12월!

뮤지컬 ‘에비타’ 오케스트라 이끌고 5년 만에 무대 귀환

브로드웨이 대작 뮤지컬 ‘에비타’가 5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웨스트엔드에서 1978년 초연한 뒤 이듬해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렸다. 토니상 7개 부문, 비평가협회상, 그래미상 등의 수상으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96년 마돈나 주연의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내년 브로드웨이 공연에 가수 리키 마틴과 뮤지컬배우 브래드 리틀이 각각 체 게바라와 페론 역으로 출연하기로 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는 2006년 초연됐다.

‘광화문 연가’ ‘아가씨와 건달들’의 이지나가 연출을 맡은 이번 재공연에서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 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 레이디까지 올랐던 여인 에비타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린다.

절제된 무대와 소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초연과 달리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무대를 채운다. 16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대표곡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 등을 들려준다.

또 회전 무대로 입체감을 살리고, 탱고·왈츠·폴카 등의 춤을 무대에 펼쳐낸다. 40년대 남미의 파리로 불리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옮겨놓은 화려한 무대와 에비타의 신분 상승과 함께 변화하는 드레스도 볼거리다.

성녀와 악녀를 오갔던 여인 에비타 역으로 정선아와 리사가 출연하고, 중후한 분위기의 후안 페론 역을 탤런트 박상원과 박상진이 연기한다. 에비타와 대립하는 혁명가 체 게바라 역은 가수 이지훈과 임병근이 맡는다.

문의: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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