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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亞 완판 밴드’ 씨엔블루 홍콩도 접수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내년 개최할 홍콩 콘서트 티켓을 예매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모두 팔아치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 블루스톰 인 홍콩’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씨엔블루의 홍콩 공연 소식에 현지 팬들의 문의가 폭주했다”며 “티켓이 매진되자 홍콩 팬들이 인터넷에 씨엔블루의 콘서트 티켓 양도를 요청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와 일본 전국 투어, 아시아 투어 등 20여 회 공연을 모두 단시간에 매진시키며 ‘아시아의 완판 밴드’로 이름을 높였다. 특히 씨엔블루는 19일 일본에서 싱글 ‘인 마이 헤드’를 발표하며 메이저 데뷔했고, 일본발 열풍이 다시 아시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데뷔 기념 게릴라 콘서트에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7000여 명이 몰려 공연이 중단됐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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