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속사 간부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조은지가 사랑만큼이나 뜨거운 연기 투혼을 과시중이다.

그는 액션 스릴러 ‘나는 살인범이다’와 궁중사극 ‘후궁 : 제왕의 첩’에 연속으로 캐스팅됐다. 연쇄살인범이 공소시효 만료후 자신의 범행을 책으로 펴낸 뒤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나는…’에서는 연쇄살인범에게 모친을 잃고 평생 복수심에 불타는 강숙으로 나온다

여성 출연진의 노출 여부가 제작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후궁…’에서는 여주인공 화연(조여정)의 몸종 금옥을 연기한다. 순진한 성격이지만 줄거리 전개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정재영과 박시후가 주연을 맡은 ‘나는…’는 이달초 촬영에 돌입했고, ‘후궁…’은 다음달 초 크랭크인한다.

조은지 측은 “두 작품을 통해 대중이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자신했다./조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