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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불량 사제, 곤경 남녀 눌렀다

영화 '완득이', '오직 그대만' 제치고 개봉 첫주 흥행 정상

불량 사제가 곤경 남녀를 눌렀다.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성장 드라마 ‘완득이’가 같은 날 출발한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멜로물 ‘오직 그대만’을 제치고 주말 흥행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된 ‘완득이’는 21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46만1290명을 불러모아 순위 진입과 도시에 1위를 차지했다.

휴먼 SF물 ‘리얼스틸’은 45만3322명으로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선 2위에 자리잡았으며, 이달 중순 막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오직 그대만’은 26만8422명을 동원해 3위로 데뷔했다. ‘의뢰인’과 ‘삼총사 3D’가 11만5135명과 9만9595명으로 각각 4·5위에 올랐고, ‘도가니’는 8만528명으로 뒤를 이었다.

문제아 완득이(유아인)가 담임 선생님(김윤석)의 별난 지도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완득이’는 동명 원작소설의 인기와 함께 두 주연 배우의 능청스러운 호연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 E&M은 100억원대의 제작비를 쏟아부었던 3D 괴수물 ‘7광구’가 올 여름 당초 예상와 달리 흥행에 실패했지만, ‘도가니’에 이어 ‘완득이’까지 성공하면서 저예산 영화로 짭짤한 재미를 보게 됐다.

가을에 어울리는 정통 멜로물로 높은 기대를 모은 ‘오직 그대만’은 탄탄한 완성도와 남녀 주인공의 열연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 고전한다’는 징크스를 깨지 못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이제까지 개막식을 장식했던 한국영화 5편 가운데 전국 100만 고지를 넘긴 작품은 255만명을 동원한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유일하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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