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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매력만점 세 연하남, 11월 누나 대공습

송중기 장근석 이민기, 일제히 새 영화로 인사

로맨틱 코미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완소’ 연하남들이 누나들의 마음을 훔친다. ‘티끌모아 로맨스’의 송중기, ‘너는 펫’의 장근석, ‘오싹한 연애’의 이민기가 3색 매력 대결을 펼친다.

10일 공개될 ‘티끌모아…’에서 송중기는 그동안의 깔끔한 이미지를 벗고, 대책없이 낙천적인 백수 청년 천지웅으로 나온다. 이 영화는 개봉에 앞서 1일 시사회를 통해 선보였는데, 단돈 50원이 없어 사지 못한 콘돔 대신 엉겁결에 은단을 훔치고 엉덩이골까지 드러내는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정한 연기를 할 때는 망가지고 싶었는데, 막상 망가지려니 살짝 부담이 되더라”며 “그래도 캐릭터에 비교적 잘 녹아든 것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송중기와 같은 날 관객들과 만나는 ‘너는 펫’에서 정체 불명의 애완용 인간 모모를 연기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애교로, 상대역인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은 물론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다짐이다.

다음달 개봉될 ‘오싹한…’에서 이민기는 겁 많고 소심한 마술사 조구 역을 맡아, 귀신을 보는 여자 여리 역의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해운대’로 처음 익숙해진 어리숙한 이미지를 다시 가져와,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를 원하는 누나들의 로망에 부응한다.

한 시나리오 작가는 “여자가 연애를 리드해도 어색하지 않게 된 사회 분위기가 스크린에서 연하남 느낌이 강한 배우들의 등장을 거들고 있다”며 “기존의 남자 주연급들이 대부분 불혹을 넘기면서 ‘젊은 피’ 수혈이 급해진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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