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18일 올림픽홀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겨울 정기공연 ‘스위트 윈터 콘서트’를 연다.

‘재즈, 달콤한 멜로디, 그리고 겨울’을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프렐류드 특유의 위트 있는 토크와 달콤한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민다.

재즈 밴드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 가고 있는 프렐류드의 이번 공연에는 5집 작업을 함께했던 떠오르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홍대 문화의 아이콘 중 하나인 오지은이 부르는 색다른 무대도 함께할 수 있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장근석·김하늘 주연의 영화 ‘너는 펫’에 삽입된 신곡 ‘피카딜리 서커스’와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6집 수록곡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프렐류드는 2003년 미국 버클리 음대 재즈 퍼포먼스 학사 재학생들로 결성됐으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매년 수십 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왔다.

/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