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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 알고 보니 군대 체질!

훈련소에서 특등 사수 평가받아 화제

지난달 11일 현역으로 입대한 인기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신병 훈련소에서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을 과시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4일 퇴소를 앞둔 비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육군 5사단(열쇠부대) 신병훈련소 사격훈련에서 주간 사격 20발 중 19발, 야간 사격 10발 중 10발을 각각 명중시켜 사격점수 만점을 받아 ‘특등사수’로 뽑혔다.

주간 사격에서는 20발 중 18발 이상을, 야간 사격에서는 10발 가운데 9발 이상을 명중시키면 만점으로 평가된다.

비는 연습 사격과 측정 사격을 단번에 통과했는데, 당시 사격훈련에 참가한 훈련병 140명 가운데 연습ㆍ측정사격에서 명중률 60% 이상을 기록한 훈련병은 전체의 70%인 98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톱3’에 포함되는 성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도 사격훈련에서 주간 20발 중 19발, 야간 10발 중 10발 모두를 명중시켜 특등사수로 만점을 받았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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