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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저씨와 올드보이가 만났다!

올 칸 감독상 수상작 '드라이브', 화끈한 폭력 미학으로 눈길

‘아저씨’와 ‘올드보이’가 조우한 격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드라이브’가 잔혹하고 처절한 폭력 미학으로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전 세계 영화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격찬을 이끌어낸 이 영화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상영이 끝나고 참석자 대부분은 간결하면서도 폭발적인 액션 장면에 엄지를 세웠다.

특히 자동차 스턴트맨으로 조용히 살던 주인공(라이언 고슬링)이 이웃을 지키기 위해 폭력조직을 상대로 일전을 불사한다는 줄거리는 ‘아저씨’와 비슷해 기시감을 일으킨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인공이 폭력조직과의 대결 도중 어두운 본성을 깨닫게 된다는 설정은 2004년 같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연상시킨다. 총 대신 망치로 상대를 응징하는 장면은 니컬러스 윈딩 레픈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게 영감을 받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수입과 배급을 맡은 판씨네마 측은 “해외 영화제 수상작들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깨줄 만한 작품”이라고 자신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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