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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원조 오디션 스타 켈리 클락슨, 새 앨범으로 복귀

다양한 장르로 도전 시도한 4집 '스트롱거'로 복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미녀가수 켈리 클락슨이 새 음반 ‘스트롱거’를 발표했다.

4집 ‘올 아이 에버 원티드’ 이후 2년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은 힘 있는 목소리만 냅다 자랑하던 예전과 달리, 부드러움을 가미했다. 1980~90년대 록과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혀 ‘멀티 플레이어’의 자질을 발휘한다.

첫 싱글 ‘미스터. 노우 잇 올’은 기타 대신 드럼 머신의 비중을 늘린 모던 록 계열으로, 세련된 사운드가 흥겹다. 그동안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포장한 ‘왓 더슨트 킬 유’와 역시 전자음을 앞세운 ‘다크 사이드’도 춤추면서 감상하기 좋다.

에반에센스 스타일의 고딕 록을 추구한 ‘어네스틀리’, 1980년대 하츠와 홀 앤 오츠의 음악을 합쳐놓은 듯한 ‘유 러브 미’ 역시 한결 무르익은 음악적 내공을 발산한다.

그렇다고 주 전공을 완전히 외면하지는 않는다. 특유의 파워를 살린 록발라드 ‘아이 포기브 유’와 ‘스탠딩 인 프론트 오브 유’는 대중의 기대치를 채워준다.

이달 중순 발매될 디럭스 에디션에는 4곡의 보너스곡이 추가로 수록됐다.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과 듀엣을 이룬 ‘돈츠 유 워너 세이’, 펑크록 느낌의 ‘돈트 비 어 걸 아바웃 잇’ 등이다.

2002년 ‘아메리칸…’에서 우승한 클락슨은 2집 ‘브레이크어웨이’에 수록된 ‘신스 유브 빈 곤’과 ‘비코우스 오브 유’ 등으로 국내에서 낯익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6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대성공을 거뒀다.

2006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거머쥐면서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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