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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다음 목표는 아파트로 ‘무∼빙’

반지하돌서 빌라돌로 성장

4인조 여성그룹 시크릿이

‘매직’ ‘마돈나’ ‘샤이 보이’ ‘별빛 달빛’으로 이어온 4연속 히트에 힘입어

데뷔 첫 정규앨범 ‘무빙 인 시크릿’을 발표했다.

‘반지하돌’이 마침내 ‘빌라돌’이 됐다고 말하는 이들의 연습생 성공신화는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데뷔 후 2년간 발표하는 싱글마다 꼬박꼬박 성공을 거둘 수록 음악성을 보여줄 묵직한 앨범에 대한 욕심이 커 갔다. 마침내 손에 넣은 정규 1집은 지나온 노력의 결실이자 이들 음악의 미래다.

“10곡 모두 신곡으로 채웠어요. 단발적인 인기만 좇는 그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하루빨리 곡 수를 늘리고 싶은 마음도 컸죠.”

타이틀곡 ‘사랑은 무브’는 로큰롤 비트를 부각시킨 팝 댄스곡이다. 그동안 극한의 몸놀림으로 안무를 구성해왔던 이들은 이번 곡에 맞춰 춤의 난이도를 더욱 높였다.

네 멤버 모두 관절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힘든 연습을 소화해야 했지만 지금까지 곡들 중 자신들의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노래와 춤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파워풀한 춤에 섹시한 숙녀의 이미지, 여기에 샤방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살짝 섞은 시크릿표 종합 매력을 담은 곡이에요.”

이외에 앨범에는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발라드 ‘웃지 좀 마’, J-팝 풍의 ‘투게더’, 징거의 랩과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솔로곡 ‘어메이징거’ 등 다양한 곡을 통해 멤버들의 음악적 개성을 강조했다.

데뷔 당시 4명이 반지하 좁은 방에 모여 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반지하돌’이라는 서글픈 애칭을 얻었다. 그러다 ‘매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소속사 인근 빌라로 숙소를 옮겼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저희처럼 힘겨운 과정을 거치는데 저희만 괜히 불쌍하게 비친 건 아닌가 해요. 지금 숙소는 방이 2개지만 아직도 데뷔 때 생각에 4명이 한 방에 모여 자죠. 사장님이 내년에는 아파트로 이사시켜 준다고 하셨는데, 반지하 시절의 근성은 그대로 가져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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