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고사장 이곳저곳 “어! 스타다”

카라 강지영 등 ‘수능돌’ 수수한 차림으로 시험

아이돌 스타들이 민낯의 수험생으로 돌아가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카라의 막내 멤버 강지영은 오전 7시50분 고사장인 중곡동 대원여고에 들어가 시험을 봤다. 그는 잘 풀라는 의미로 팬들로부터 건네받은 두루마리 화장지와 무릎 담요 등 보조용품을 챙긴 쇼핑백을 손에 들고 고사장으로 향했다.

평소 무대에서 보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편안한 점퍼와 바지 차림의 또래 여고생의 모습으로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정신없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공부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날 저녁까지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린 ‘서울-도쿄 뮤직 페스티벌 2011’ 일정을 소화한 강지영은 10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12일 열릴 ‘K-팝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로 떠났다.

씨스타의 막내 다솜은 오전 7시40분 안양 호계동 대안여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발머리에 블랙코트 차림과 백팩을 메고 등장한 그는 “대학에 가면 동아리 활동과 배낭여행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다솜도 중국에서 공연을 하고 9일 돌아와 숨 가쁘게 수험생 모드로 전환했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서초동 서초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회색 코트의 수수한 차림으로 7시10분께 일찌감치 고사장 앞에 도착한 그는 “너무 떨려서 잠을 설쳤다.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보이프렌드의 현성, B1A4의 공찬과 바로 등이 이날 수능에 응시했다.

한편 수능을 보지 않은 고3 스타들도 있다. 에프엑스의 루나는 지난달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수시특기자 전형에 합격했고, 인피니트의 성종은 이미 수시전형에 응시해 몇몇 대학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유와 유승호는 일찌감치 2012학년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샤이니의 태민은 잦은 해외 활동으로 진학을 다음으로 미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