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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방송 영화의 '여성 편들기', 문제없다

KBS2 '애정남' 영화 '너는 펫', '남성 비하 아니다'

개그 프로그램과 영화의 ‘여성 편들기’가 문제될 게 없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13일 KBS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주 KBS2 ‘개그콘서트 -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하 ‘애정남’)가 ‘남성을 조롱하는 불쾌한 내용을 방송했다’는 민원을 심의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심의 대상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한국 음식이면 여자가, 외국 음식이면 남자가 비용을 각각 부담해야 한다. 또 원산지가 외국이면 남자가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방송후 ‘남녀 간의 데이트 비용을 소재로 남성을 조롱해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심의 요청 민원이 60여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심의에 관한 ‘양성 평등’ 규정 30조에 따라 심의 안건에 올린 방통심의위 측은 “전반적인 맥락상 특정 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며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란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8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애정남’은 일상생활속 애매한 상황에 대한 재치넘치는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남성연대가 김하늘·장근석 주연의 영화 ‘너는 펫’을 상대로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9일 “남성연대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제작사가 13일 밝혔다.

10일 개봉에 앞서 남성연대는 이달초 ‘‘너는 펫’이 여성과 남성을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로 묘사해 남성의 인격을 모독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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