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의학드라마 ‘브레인’이 호평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집계 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전날 1, 2회 연속 방송에서 각각 8.6%와 9.5%를 기록했다.

SBS ‘천일의 약속’(16.2%)과 MBC ‘계백’(11.8%)에 이은 꼴찌지만, 전작 ‘포세이돈’의 첫회 6.8% 보다 높은 데다 시청자들에게 신개념 의학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어 기대를 높였다.

주인공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신하균)이 응급 환자의 뇌수술을 하는 장면이 실감 나게 그려졌으며, 신하균과 신경외과 교수 김상철 역을 맡은 정진영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나란히 첫선을 보인 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는 시청률 9.2%를 나타냈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