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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역사 속 인물들 뮤지컬로 부활

‘에비타’ ‘엘리자벳’ ‘원효’ ‘영웅’ 공연 잇따라

역사 속 인물들이 화려한 무대로 되살아나고 있다.

‘에비타’ ‘엘리자벳’ ‘원효’ ‘영웅’ 등 실존 인물을 다룬 뮤지컬이 최근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음달 9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에비타’는 빈민층의 딸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퍼스트레이디까지 올랐던 아르헨티나의 국모 에비 페론의 삶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정선아·리사·박상원 등이 출연한다.

문의:1577-3363

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원효’는 불교의 대중화에 힘쓴 신라의 승려 원효의 삶을 요석공주와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선보인다. 가수 홍경민과 김정민이 원효를 번갈아 연기한다.

문의:02)789-4883

내년 2월 국내 초연되는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이라는 캐릭터와 연관해 색다르게 재해석한 판타지로, 1992년 비엔나에서 초연 후 세계에서 9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김준수·옥주현·송창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다.

문의:02) 6391-6333

이 밖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이야기를 다룬 ‘영웅’이 다음달 6일 개막하며,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명성황후’는 지난달 말 시작했다.

이처럼 실존 인물들이 사랑받는 까닭은 최근 바뀌어 가고 있는 뮤지컬의 흐름에서 찾을 수 있다.

‘에비타’를 제작한 설앤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이 기존 음악과 춤에서 최근 배우와 캐릭터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실존 인물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 감동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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