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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인영 “나도 해외 진출하겠다”

새앨범 ‘브랜드 뉴 엘리’ 발표 … 당찬 포부

가수 서인영이 ‘한국의 레이디 가가’로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다.

21일 서울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그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얏살람 2011’에 참가한 뒷이야기를 전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쥬얼리로 활동하던 초반 몇 차례 중국에서 공연하며 너무 고생했다. 멤버들끼리 ‘우리는 한국에서만 열심히 하자. 절대 해외에는 나가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그러나 이번 공연을 통해 K-팝의 위상을 체감했고, 해외 팬들의 반응에 놀랐다. 생각을 고쳐먹게 됐다”고 말했다.

차도르와 히잡 차림의 현지 팬들은 서인영의 사진을 들고 환호하고, 한국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불렀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무대에 열광했다고 전했다. 현지 신문은 공연 소식을 대서특필했고, ‘한국에서 온 레이디 가가’라는 평가도 나왔다.

“K-팝의 인기가 이 정도인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현지에서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돼 많이 알아보더라고요. 해외 팬들에게 K-팝에 아이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한국에서 공수한 무대 의상의 수위가 내심 걱정이었지만, 속옷을 방불케 하는 스피어스의 의상을 본 공연 관계자는 “서인영 수준으로 의상의 노출 정도를 맞춰달라”는 협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올해 초 3개월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소감으로 “데뷔 10년 만에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며 “쥬얼리 활동 막바지부터 솔로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칠 대로 지쳤다. 이제야 활동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가 솟아난다”고 밝혔다.

후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솔로 가수가 점차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음악, 안무, 의상 등 모든 기획을 차별화해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며 “가창력과 음악적 깊이를 키우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최근 새 미니앨범 ‘브랜드 뉴 엘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오 마이 가쉬’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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