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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국 신성 에드 시런 데뷔앨범 국내 발매

영국 음악시장이 거물급 남성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으로 들썩이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스무 살인 에드 시런이다. 데뷔 앨범 ‘+’는 이틀 만에 10만 장이 팔리며 UK 앨범차트 1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영국 남자 가수의 데뷔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이다.

데뷔 싱글 ‘더 에이 팀’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은 서정성을 띠며 데미안 라이스를 이을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꿀 같이 달콤한 보이스와 예사롭지 않은 송라이팅 실력”(Q매거진), “매력 넘치는 어쿠스틱 음유시인”(가디언) 등 극찬을 쏟아냈다.

데미안 라이스와 에미넴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시런은 포크와 팝, 힙합을 넘나들며 다양한 창작물을 내놨다. 두 번째 싱글 ‘유 니드 미, 아이 돈트 니드 유’는 랩처럼 쏟아내는 빠른 비트와 자신만만한 가사로 첫 싱글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그는 2009년에만 총 312회의 공연을 치렀으며 정식 데뷔 후 영국에서 치른 모든 공연을 매진시켰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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