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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소녀시대 주말 예능 사냥

4일 JTBC ‘…위험한 소년들’에 전원 출연 … ‘1박2일’ ‘나가수’와 대결

소녀시대가 소년들을 이끌고 주말 예능 사냥에 나선다.

9명의 멤버 전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에 함께 고정 출연하는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4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4일 오후 6시40분 첫 방송)와 같은 시간대에 맞붙는다.

이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는 다섯 말썽꾸러기 소년들의 멘토로 변신한다. 방황하는 소년들이 새 출발할 수 있도록 그들의 각기 다른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성격이 지난달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가사와 흡사해 눈길을 모은다. 노랫말은 소년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호동의 하차에도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1박2일’과 비록 10% 초반에 머무르지만 새로운 가수들의 투입으로 화제를 모으는 ‘나는 가수다’는 어려운 상대다.

특히 4일 나란히 출격하는 ‘K팝 스타’의 심사위원이자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선배인 보아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제작진은 “새 앨범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생애 첫 멘토 도전을 앞두고 기대에 차 있다”고 귀띔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