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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바이올린 수퍼 샛별’ 강주미 무한 독주회

장영주에 이어 천재 연주자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가 연주회를 연다.

그는 22일 서울 강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에서 ‘강주미의 바이올린 무한독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데뷔 앨범 ‘모던 솔로’를 낸 강주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에른스트 마왕, 밀스타인 파가니니아나 무반주곡, 에른스트 ‘여름의 마지막 장미’ 주제의 변주곡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연주곡들로 화려한 기교를 뽐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클라라 주미 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4세 때 최연소 나이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5세때 함부르크심포니와 협연하고 7세때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하는 등 바이올린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 우승, 2010년 센다이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같은 해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국제콩쿠르 우승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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