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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카니예, 그래미 7관왕 후보

아델·브루노는 6개 부문에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에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출시한 앨범 ‘마이 다크 뷰티풀 트위스티드 판타지’의 수록곡 ‘올 오브 더 라이츠’는 ‘올해의 노래’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올해 제이 지와 함께 발표한 앨범 ‘와치 더 스론’과 수록곡 ‘오티스’로 각각 ‘최우수 랩 앨범’과 ‘최우수 랩 송’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출신의 아델과 신예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 록 밴드 푸 파이터스는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델은 히트곡 ‘롤링 인 더 딥’과 이 곡이 수록된 앨범 ‘21’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후보로 지명됐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 후보에는 아델을 비롯해 푸 파이터스,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리한나의 앨범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내년 2월 12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며 미국 CBS가 생중계한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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